나에게 놀라운 변화!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간 비결 소음순수술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4.19 17: 05

출산을 하고 나서 부쩍 힘이 없어진 주부들. 늘어진 뱃살과 함께 걱정인 부분이 또 있다.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고 난 후 유독 그 부위에 냄새가 심하게 난다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느끼는 부위는 바로 소음순이다.

소음순은 질과 요도의 양쪽에 있는 날개 모양의 기관으로 전체적인 외음부 모양을 크게
좌우하게 된다. 색깔은 핑크빛이거나 약간 연한 갈색이 보통이지만 선천적으로 비대하거나
늘어진 경우도 있고 잦은 염증이나 소양감 등으로 긁거나 만지는 경우 점차 검게 착색이
되고 늘어지거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소음순이 검게 늘어나면 바지를 입을 때 쓰라리고 분비물, 땀 등으로 세균 감염이 잘 되어질염, 방광염처럼 염증을 자주 초래할 수 있다. 밖으로 돌출된 소음순이 잘못되면 목욕탕, 찜질방 가기가 꺼려지고 자신감을 잃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압구정처음처럼여성의원 최규하 원장은 “소음순 수술은 스프레이나 바르는 연고를 사용하여 마취를 한 다음에 시작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고 개인의 소음순 상태에 맞는 맞춤수술을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 지장이 없으며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을 하게 되면 붓기가 적고 정확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할 수 있어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며 이전의 설명에 덧붙였다.
소음순 수술 후 염증이나 임신, 출산, 자위, 외부의 물리적 자극 등에 의해 다시 늘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시 재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최 원장은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어떤 소음순을 원할까. 폭이 좁고 많이 늘어지지 않으며 두께가 당하고 좌, 우 대칭이며 핑크빛의 색깔을 보이며 전체적인 외음부 모습과 일치하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소음순의 모습은 여성들마다 다 다양하다.
그래서 이상적인 소음순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소음순 모양으로 수술하는 게 가장 낫다.
또한 수술 후 꽉 끼는 옷을 삼가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속옷을 입으면 더 극대화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음순 수술은 꼭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달라진 소음순 때문에 여성으로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이 된다면 흔쾌히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요즘엔 기혼 여성들 뿐 아니라 10-20대 다양한 사람들이 소음순 수술을 하기를 원한다.
잦은 성관계와 자위행위를 하는 10-20대 여성들이 늘고 있어 출산의 경험이 있는 기혼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소음순 수술을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여자가 당연히 관리해야 할 의무이며 자신의 생활에 놀라운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 출처 : 압구정처음처럼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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