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병호,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19 18: 30

거포 우타자 박병호(25, LG 트윈스)가 2011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박병호를 등록시키고 우완 투수 한희를 말소시켰다.
박병호는 지난해 9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전에서 1루 수비도중 나주환과 충돌하며 왼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재활을 거쳐 1군에 처음으로 복귀했다.

지난 2005년 1라운드에 지명돼 LG 유니폼을 입은 그는 빼어난 파워를 가지고 있어 4번 타자 후보다. 그러나 아직까지 가능성만 가지고 있을 뿐 1군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병호는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1경기에 출장해 3할1푼4리(35타수 11안타)의 타율에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당분간 대타로 나설 예정이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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