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가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한화 4번타자 최진행(26)이 등 근육통을 호소하며 경기 중 교체됐다. 최진행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으나 2회 수비부터 고동진으로 교체됐다. 갑작스런 등 근육통이 이유였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온 최진행은 롯데 선발 브라이언 코리의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타격 후 1루로 뛰어가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등 근육통을 올라왔다. 좌익수로 나온 최진행은 결국 수비에 나서지 못한 채 경기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코칭스태프도 무리시키지 않고 최진행을 빼줬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최진행에 대해 "갑작스런 등 근육통으로 교체됐다. 아직 병원에 갈 상태는 아니고, 현재 트레이너설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진행은 한화 부동의 4번타자.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서 타율 1할7푼4리 2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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