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SK 글로버 상대 시즌 3호 홈런 폭발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19 19: 25

'앉아쏴'조인성(36, LG 트윈스)이 매서운 타격 솜씨를 뽐내며 시즌 3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조인성은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회 1사 1,2루에서 SK 선발 게리 글로버의 가운데 높은 144km 직구를 통타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포를 연결했다.
조인성은 지난 8,9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하나씩 기록한 뒤 8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무엇보다 LG는 이번 SK와의 3연전 스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전 박종훈 LG 감독이 직접 "전력적으로나 매치업적으로 세세한 부분까지는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도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서 다 이기는 것으로 가자고 생각했다. 힘들겠지만 마음 속으로는 다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8승5패로 2위인 LG는 3연승을 거둘 경우 10승3패인 SK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일단 조인성의 홈런포 덕분에 LG가 4회 현재3-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agassi@osen.co.kr
<사진>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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