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다르빗슈 상대 무안타 1볼넷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19 21: 31

이승엽(35, 오릭스 버팔로스)이 '일본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호투에 막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엽은 19일 일본 고베의 홋토못토필드서 열린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석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승엽은 니혼햄 에이스 다르빗슈와 맞대결에서 밀렸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엽의 부진에 오릭스는 니혼햄에 2-8로 패했다.

이승엽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니혼햄 선발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를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헛스윙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은 팀이 1-8로 뒤지고 있던 9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자 2,3루 상황에서 안타가 터지지 못한 점이 그로 하여금 두고두고 아쉬울 대목이다.
다르빗슈는 8이닝 동안 4안타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140km 초반대 직구를 뿌렸지만 공 끝의 움직임이 좋았다. 더불어 100km도 되지 않은 커브를 구사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았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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