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아이돌, 소녀들이 살렸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20 07: 54

'나는 가수다', 세시봉, 솔로 가수 열풍 등으로 가요계에서 아이돌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위기를 파워풀한 소녀들이 넘겼다.
빅뱅, 씨엔블루 등 남자그룹들이 여전한 아이돌의 위력을 과시한 데 이어 걸그룹들이 대거 이슈몰이에 성공하면서 음원차트를 장악한 것.
20일 오전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를 살펴보면 에프엑스의 '피노키오'가 1위를 달리고 있고, 레인보우의 '투 미'가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는 5위, 걸스데이의 '반짝 반짝'은 6위, 오렌지캬라멜의 '방콕 시티'는 9위를 기록했다.
도시락에서는 에프엑스, 포미닛, 레인보우가 나란히 1, 2,3위를 달리고 있다. 엠넷닷컴과 몽키3에서도 에프엑스 1위, 포미닛 2위를 기록 중이고 소리바다에서도 에프엑스가 1위다.
 
5명 전원으로 컴백한 에프엑스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가뿐히 정상을 차지하며 그간 가요계에서 높아진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걸그룹 선전을 이끄는 포미닛과 함께 신상 걸그룹들인 라니아와 브레이브 걸스가 도발적인 안무로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며 안무 수정 과정을 거친 것은 아이돌그룹에 대한 이슈를 재점화를 시킨 기능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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