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남성에게 발생하는 탈모는 대부분 M자형으로 이마의 좌우측에서부터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양쪽부터 빠지는 머리카락은 정수리부근에서 합쳐지면서 젊은 나이임에도 40대 이상으로 보이는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정수리 근처까지 M자형 탈모가 진행되면 쉽게 회복되기가 어렵고 나이에 맞는 헤어스타일 연출이 불가능해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진다. 어떤 옷을 입어도 드러난 두피가 조화를 깨뜨리며 모자나 가발을 이용하여 가리는 것도 계속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민간요법, 탈모방지 샴푸, 탈모영양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탈모를 해결하려 하지만 예방이나 초기 증상이 아닌 이후에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때문에 드러난 두피에 머리카락을 심어 주는 모발이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머리카락을 드러난 두피에 옮겨 심는 방식을 이용한다. 머리카락이 빠진 곳에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로 탈모 치료 중 가장 효과가 높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백현욱 원장은 "M자형 탈모는 남성탈모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주로 외모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손상된 헤어라인을 자연스럽게 재구축하며 이식해야 합니다. 또한 향후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가능하도록 디자인과 밀도 등을 고려하여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젊은 사람들에게 이식하는 방식인 만큼 두피에 절개를 하지 않는 비절개식 모발이식으로 수술하는 것이 좋다. 생착률이 낮다는 단점이 문제로 지적되었지만 최근에는 비절개식도 기술이 발전하여 높은 생착률을 보인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의 CIT모발이식도 비절개식의 단점을 개선한 모발이식 방법 중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포헤어 본원의 John P. Cole 박사에 의해 고안된 기술로 18년 이상의 탈모 연구로 개발된 모발이식 방법이다.
일반적인 비절개식은 펀치기를 이용하여 모낭을 적출하는데 1mm 정도 직경의 원형 칼날을 이용한 채취과정에서 모낭의 절단이나 손상이 발생하여 생착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CIT모발이식은 자체 개발한 적출도구와 고배율확대경을 이용하여 적출과정을 세밀하게 확인하며 적출하여 모낭의 손상을 줄였다.
이후 적출된 모낭은 미세현미경으로 다시 한 번 손상여부를 확인하여 이식함으로써 생착률을 높인다. 또한 모낭의 채취와 이식까지의 시간을 줄여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 하였다. 이는 모낭이 체외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모낭세포의 손상이 심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방식이다.
CIT모발이식은 이러한 노력으로 모낭의 손상을 3%이하로 줄여서 이식함으로써 95%의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M자형 탈모는 헤어라인을 재구축하며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살려야 한다. 때문에 이식부위 주변과 유사한 모발을 선별적으로 채취하여 이식하고 필요에 따라 모낭을 단일모로 분리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형태로 모발을 옮겨 심는다.
뿐만 아니라 CIT모발이식 슬릿방식의 이식으로 일반식모기의 두 배에 달하는 촘촘한 밀도로 이식이 가능해 풍성한 모발을 얻을 수 있다.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과 생착률, 풍부한 시술 경험 등 여러 가지 사항을 면밀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만족감을 높이는 방법이 된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사진>포헤어모발이식센터 백현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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