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윤제문, "다음에도 김희애 선배와 연기하고 싶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20 08: 15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의 윤제문이 다음에도 김희애와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윤제문은 ‘마이더스’에서 인진캐피탈 대표 유성준 역을 맡아 열연중으로 버럭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버럭제문’이라는 애칭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팔색조를 방불케하는 다양한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윤제문은 지난 12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던 극중 동생 인혜 역의 김희애로부터 “소름끼칠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는 윤제문의 팬이 됐다. 정말 최고의 배우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에 윤제문은 “김희애 선배가 출연한 방송은 보진 못했다. 하지만 기사와 주위 분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감사했고 영광이었다. 나 역시도 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리고 나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연기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김희애 선배는 첫 연기 때부터 내 연기를 잘 받아주셨다. 덕분에 이제는 훨씬 편하게 웃으면서 농담도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마이더스’ 상에서는 윤제문과 김희애는 오빠와 동생 사이지만 실제 나이로는 김희애가 나이와 경력에서는 선배다. 이에 윤제문은 큐 사인이 떨어지면 말을 놓지만 컷 사인이 떨어지면 곧바로 “선배님”이라고 공손함을 보이고 있다. 
한 제작진은 “둘이 맞서는 장면에서 김희애씨가 윤제문씨의 연기에 감탄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때는 실제를 방불케하는 표정연기에 NG가 났을 정도다. 두 분의 팽팽한 연기대결 또한 ‘마이더스’를 시청하는 데 큰 재미가 됐다”고 귀띔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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