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람파드, "리그 우승, 불가능한 건 아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20 11: 06

"리그 우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첼시 FC의 '중원 사령관' 프랑크 람파드(33)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뜻을 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첼시는 올 시즌 18승 7무 7패(승점 61점)로 3위를 달리고 있다. 6경기를 남긴 첼시는 5경기를 남긴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9점 뒤져있다.

람파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을 통해 "리그 우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첼시와 맨유는 오는 5월 9일 올드 트래퍼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맨유가 35라운드 경기서 아스날에 패한다면 첼시 또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람파드는 "우리가 올드 트래퍼드로 경기를 하러가기 전에 맨유가 몇 경기를 져야 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첼시의 살로몬 칼루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칼루는 "맨유가 계속 승리를 거둔다면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때문에 우승은 우리 손에 달린 것이 아니다. 매 경기에 승리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3위 안에는 반드시 들겠다"고 전했다.
칼루는 현재 첼시에 필요한 것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칼루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 많은 것이 변화게 된다. 현재는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첼시는 21일 새벽 홈에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버밍엄을 꺾으면 맨유와 승점 차를 6으로 줄일 수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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