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 트위터
[이브닝신문/OSEN=이상헌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 LCD BLU용 광학필름 전문업체 미래나노텍은 2002년 설립됐다.
거래처는 삼성전자를 비롯, LG디스플레이, 샤프, AUO, CMI 등 다양한 납품 경로를 갖고 있다.

LCD BLU용 광학필름 시장규모는 프리즘필름 1조5000억원, 확산필름 4000억원, DBEF 7000억원으로 총 2조6000억원에 이른다. 2010년 3분기 기준 광학필름(프리즘+마이크로렌즈) 전체시장에서 미래나노텍은 2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17%, 신화인터텍 12%, 3M 8%, UBright 8%, LG화학 7%, 기타 24% 순)
특히 32인치 이상 대형 LCD TV용 경우 미래나노텍은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LED TV 성장시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나노텍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대형터치패널, 터치패널 필름, 위상차필름, 재귀반사필름, LED조명용 부품사업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광학필름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LED TV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LED TV의 본격적인 성장과 미래나노텍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인한 과점화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미래나노텍은 현재 2011년 예상 PER 8.3배, 2012년 예상 PER 7.2배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와 성장성이 가시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