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우(32)가 올 시즌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민우는 20일 잠실 두산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김성배의 6구 째 슬라이더(125km)를 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5m이자 자신의 시즌 두 번째 홈런.

특히 올 시즌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첫 기록이다. 역대 통산 185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 앞서 지난 3일에는 광주 KIA-삼성전서 KIA의 이용규가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으나 이는 1회말에 나온 기록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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