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김보경, 일본 선수가 다 된 것 같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4.20 19: 06

"일본 선수가 다 된 것 같다. 한국 선수라는 것을 모르면 일본 선수 같다".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4차전 경기 직전 만난 자리서 상대 팀의 김보경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최 감독은 "마치 일본 선수가 다 된 것 같다. 한국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플레이스타일만 본다면 일본 선수라고 착각할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보경이가 기술도 좋고, 패스 능력도 좋아서 잔 패스를 통한 패싱 게임을 잘해서 일본 축구에 적응을 잘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한편 최 감독은 김보경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골키퍼 김진현(24)에 대해서는 "지난 3차전 오사카 원정에서 막판 로브렉의 슈팅을 2개나 막아내서 미워 죽겠다"며 능력을 높게 샀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전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