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첫 경기 치른 김영광에 만족한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20 21: 57

"첫 경기를 치른 김영광에 만족한다".
 
울산은 20일 울산 문수경기장서 열린 러시앤캐쉬컵 2011 B조 세번째 경기서 김신욱, 설기현의 골에 힘입어 강원에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3승으로 B조 단독 선두를 지켰고 강원은 1승 1무 1패를 마크했다. 울산은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홈에서 5연승을 거뒀다. 강원은 3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김호곤 감독은 올 시즌 첫 골을 넣은 설기현에 대해 "설기현은 움직임이 좋았다. 다만 문전 앞에서는 좀 더 냉정해야 한다"며 격려했다.
이어 김 감독은 "페널티킥이 나오면 자신감을 주기 위해 설기현이 차게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말 무릎 수술(후방 십자 인대)을 받은 골키퍼 김영광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해 선방했다.
김 감독은 "김영광은 첫 경기를 치렀는데 만족한다. 골키퍼 코치와 상의해서 정규리그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9경기를 베스트 멤버 중심으로 치르다보니 선수들이 조금 지쳐있었다. 컵대회서 3승을 했으니 앞으로는 선수 기용을 조절하겠다"고 전했다.
김신욱의 헤딩골을 어시스트 한 최재수에 대해 김 감독은 "공수 양면서 활동폭이 넓다. 지구력이 좋다.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며 칭찬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