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가 ‘미니스커트의 원조’란 자신의 대표 이미지에 얽힌 비밀을 공개했다.
윤복희는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내가 대한민국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복희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귀국하는 이미지는 모 백화점의 광고 이미지였을 뿐 내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윤복희는 “해외 공연 도중 한국에 오빠를 만나러 왔는데 도착 당시엔 긴 코트에 바지를 입고 있었다"면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건 한참 후의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복희는 “내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을 보고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남자가 놀라 맨홀에 빠진 적도 있다”며 숨겨진 일화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윤복희는 루이암스트롱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 사연부터 영국 BBC 방송 프로그램 출연까지 전 세계로 진출하게 된 인생담을 솔직 담백하게 공개했다.
triple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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