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에도 한국인 열풍이 부는 것일까.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가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기성용(22, 셀틱)의 영입에도 큰 관심을 보였던 나폴리는 박지성에도 눈독을 들이면서 한국인 선수의 영입에 강한 의지를 피력하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칼초 메르카토는 "나폴리가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면서 "박지성의 영입이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20승 5무 8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는 팀.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0년대 이후 최고의 황금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박지성 혹은 기성용이 이적하더라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는 평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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