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남궁민 "시청률 오를 것 확신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21 08: 50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장준하’역을 맡은 남궁민이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준하’를 연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준하’는 ‘진철’(송승환)과 ‘신애’(강문영)의 아들인 사실을 모른 채, 7세 지능 ‘봉영규’(정보석)의 아들로 자라나게 되는 캐릭터.
불우한 가정환경을 탓하며 가출한 뒤, ‘현숙’(이혜영)을 쫓아가 ‘장준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동주’(김재원)와 형제처럼 지내지만 우연히 성인이 된 뒤 자신이 버린 가족 ‘영규’와 ‘우리’(황정음)를 만나게 된다.

남궁민은 “‘장준하’는 이상적인 가족을 찾기 위해 ‘현숙’을 찾아가지만, 다시 보게 된 ‘우리’와 ‘영규’를 보고 흔들리는 감정을 이성으로 억누르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어린 시절의 ‘봉마루’의 감정을 이어가기 위해, 매 장면마다 ‘마루’ 입장에서 상상하며 감정을 몰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6회까지의 방송을 보고, 앞으로 '내 마음이 들리니?'시청률 오를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다양한 감정을 잘 연기해준 서영주(봉마루 아역)를 보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5회부터 성인연기자들이 투입된 '내 마음이 들리니?'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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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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