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티져 포스터 공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모비딕’이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이라는 참신한 장르를 표방하며 영화계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6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모비딕’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음모론’을 전면으로 내세운 획기적인 시도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비딕’은 의문의 교각 폭발사고를 둘러싸고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사회부 기자와 내부 고발자, 그리고 사건을 조작하려는 그림자 조직의 거대한 진실게임을 담은 영화이다.
그 동안 ‘컨스피러시’ ‘LA컨피덴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등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서 음모론을 다루었지만 국내에서 전면적으로 음모론을 제기하는 한국 영화는 ‘모비딕’이 처음이다.

충무로에서 처음 시도되는 본격 음모론 영화 ‘모비딕’의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나서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한번쯤 질문을 던져볼 수 있었으면 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황정민, 진구, 김상호, 김민희 등 실력과 개성을 두루 갖춘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긴박한 액션과 치열한 두뇌싸움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영화 ‘모비딕’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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