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제조기 김새론의 매력은 뭘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21 09: 23

영화 ‘나는 아빠다’에서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춰 김승우도 ‘딸바보’ 대열에 합류하게 한 김새론이 드라마에서 정보석까지 ‘딸바보’로 만들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새론은 ‘여행자’에서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진희를 맡아 아역 배우 이상의 진지함과 절제된 연기를 펼쳐내면서 ‘명품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만들며 극찬을 받았다. ‘아저씨’에서는 원빈이 지켜내야만 하는 옆집 아이 소미로, 영원한 오빠 원빈을 아저씨로 만든 것도 모자라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딸바보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또한 ‘나는 아빠다’에서는 아픈 딸 민지로 나와 김승우까지도 자신의 딸바보 계보에 추가시켰다. 김승우는 “김새론은 작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이끌고 나가는 힘이 있다.”고 말하며 ‘연기 천재’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최근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봉우리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김새론은 “역시 명품 배우!”라는 찬사를 받으며 황정음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더불어, 극중 아빠로 나온 정보석과는 실제 부녀 사이로 착각할 만큼 돈독했다고 전해지며 그 역시도 ‘딸바보’ 반열에 올렸다는 후문이다.
김새론은 최근 스크린에서 브라운관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설경구, 원빈, 김승우, 그리고 정보석까지 ‘딸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순수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명품 아역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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