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김선우, '에이스' 위용 떨칠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4.21 10: 49

4일 휴식 후 등판. 그러나 팀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그의 호투가 반드시 필요하다. 두산 베어스의 '써니' 김선우가 21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인 김선우는 지난 5일 목동 넥센전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못 던졌다기보다 야수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 아쉬운 투구였다.

 
외국인 투수 한 명의 공백이 있는 상황서 김선우는 당초 로테이션보다 한 순번을 앞당겨 등판한다. 4일 휴식 시 경기력이 좋은 편이 아니던 김선우인 만큼 승리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넥센 타선의 공격력이 좋은 편이 아닌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넥센은 2009년까지 두산에서 몸 담았던 좌완 금민철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승 1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인 금민철은 9⅓이닝 동안 사사구 8개를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커터를 유인구로도 활용하는 능력을 앞세워 집중타를 피하는 투구가 금민철의 장점. 지난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1패 평균자책점 12.60으로 아쉬운 모습을 비췄던 금민철이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주목된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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