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와 옆머리를 짧게 자르고 1박 2일에 나타난 이승기의 영구머리 변신이 화제이다. 봄맞이용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어 보았다는 이승기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그 동안 정체되었던 헤어스타일을 바꾸며 새 봄의 기분을 만끽하는 요즘이다.
그러나 천만 탈모인들에게 헤어스타일 변화는 그저 남의 일에 지나지 않는다. 가뜩이나 숱이 적어 머리 한 올이 빠질 때마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여성 탈모환자의 경우에는 독한 파마약이 머리카락을 손상시킬까 두려워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두상이 작은 연예인들은 삭발을 한다지만 일반인들은 삭발을 하면 사회생활도 힘들고, 얼굴마저 더 커 보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탈모가 많이 진척된 탈모환자라고 하더라도 모발이식을 받으면 추후 헤어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인 탈모치료를 할 수 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발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건강한 모낭에서 새로 자라는 모발은 후두부 모발 성질 그대로 자라기 때문에 이식 후에도 빠지지 않고 자연스럽고도 건강하게 자라난다. 그렇기 때문에 이식된 모발이 자리를 잡고 난 후부터는 원하는 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도 있다.
이전에는 모발이식을 하기 위해서 삭발을 해야 하거나, 큰 흉터가 남는 등의 이유로 모발이식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절개법과 비절개법의 장단점을 보완한 혼용모발이식이 탈모 환자들의 여러 가지 걱정거리들을 해소하고 있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절개범위가 적어 흉터나 당김 증세가 최소화 되고 전체 삭발 역시 필요치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혼용모발이식은 5000모 이상 대량이식이 필요한 장기탈모환자에게도 안성맞춤인 수술방법이다.
이렇듯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혼용모발이식에 박경원 원장의 저온모낭이식술이 더해지면 생착률까지 더욱 높아진다. 모낭세포를 0℃-4℃ 저온으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면 모낭세포가 손상되는 확률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모발이식 성공을 좌우하는 생착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젬마모발이식센터 박경원 원장은 “애써 큰 마음을 먹고 하는 모발이식수술을 재수술 없이 한번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자연스럽고도 풍성한 모발로 좋은 수술결과를 얻으려면 의사의 많은 경험이 있어야 개개인에게 알맞은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경원 원장은 이번 4월, 유럽모발이식학회 ESHRS 저널에 국내 모발이식 전문의 최초로 이름을 올려 세계적으로도 그의 명성과 모발이식기술이 인정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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