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였던 YG 양현석 대표가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사실이 아닐 것이다. 정말 충격"이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서태지와 이지아는 극비리에 혼인 신고를 하고 살던 중 최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보도의 사실 여부는 21일 오후 3시 현재 서태지와 이지아 측이 외부와의 전화 연결을 끊고 있어 확인되지 않았다.
서태지와 양현석, 그리고 이주노 등 3인은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이란 3인조를 결성, 한국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숱한 흥행 기록을 세운 뒤 2000년대 각자 제 갈 길로 흩어졌다.

YG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국내 3대 가요 기획사로 성장시킨 양 대표는 "최근 3년여 동안 서태지씨와 연락을 한 적이 없어서 결혼이나 이혼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겠다"며 "사실이라면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혼 보도에 대한 불신을 표시했다.
mc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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