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근, "이지아와 사귄 건 다 알았다. 결혼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21 15: 51

톱스타 서태지(39 본명 정현철)와 이지아(33 본명 김지아)와 배우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의 측근이 "이지아와 교제했던 사실은 알았지만 결혼은 몰랐다"고 전했다.
서태지와 함께 음반 작업에 참여했던 한 가요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송 소식을 접하고 놀랐다. 둘의 인연이 5~6년을 훌쩍 넘고 오랜 기간 사귄 관계인 것은 알았다. 서태지 주변 관계자들이라면 대부분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결혼 사실 만큼은 정말 몰랐다. 가까운 지인한테도 알리지 않고 감쪽같이 부부로 살아온 것 같다.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서태지와 이지아가 이혼 소송 중이란 보도가 터진 21일 오후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란 사실은 커녕 결혼했다는 사실 조차 전혀 몰랐다"며 "현재 이지아 본인과 전혀 연락이 되지 않는다. 확인되는 바가 없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이지아 씨와 전속 계약을 맺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서태지 씨와의 결혼 사실은 전혀 들은 바 없다"며 "회사 입장에서도 지금 무척 당황스러운 상태다. 일단 이지아 측에 확인해봐야겠지만 연락을 받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지아가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이미 양측의 법정대리인을 통해 두 차례의 공판이 진행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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