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새벽 1시 테디에 전화 '눈물 펑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4.21 16: 43

걸그룹 2NE1의 박봄이 솔로곡을 발표한 후 펑펑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은 21일 오전 발표한 솔로곡 '돈트 크라이(Don't Cry)'로 음원공개와 동시에 각종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올킬'을 달성, '유 앤 아이(You&'I)에 이어 솔로 2연타를 쳤다.
YG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박봄이 음원이 발표되고 새벽 1시께 이번 박봄의 음악을 만든 프로듀서 테디에게 전화를 걸어 펑펑 울었다. 테디는 갑자기 박봄이 울자 무슨 일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라 긴장해 전화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고보니 박봄이 음원이 발표되고 각종 차트에서 1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자 테디를 향한 고마운 마음과 2NE1 컴백의 첫 주자로서 안고 있었던 부담감과 안도감이 한꺼번에 몰려와 눈물을 흘린 것이었다. 솔로로 2NE1 컴백의 스타트를 끊으면서 본인 스스로 걱정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박봄은 이른바 '지붕 뚫는' 기세로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공개 직후부터 멜론 뿐 아니라 도시락, 소리바다, 엠넷닷컴, 벅스, 몽키3, 다음 등 국내 대표 음원차트들의 1위를 휠쓸며 '올킬'을 달성했다.
많은 여자 그룹들과 쟁쟁한 인기 가수들의 컴백과 활동을 이어지고 있는 요즘 2NE1으로서가 아닌 여자 솔로로 나선 박봄이 음원차트 1위를 한 현상은 솔로 박봄에 대한 호기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Don’t Cry'는 피아노선율과 하우스 비트가 잘 어우러지는 빠른 템포의 R&B 댄스 곡으로 'I don’t care', 'Fire', 'Can’t nobody', 'Go away' 등 2NE1의 대표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이다. 이전에 발표한 박봄 솔로곡 'YOU & I' 역시 그의 작품. '전작을 넘어선 좋은 작품'이란 네티즌의 평이 대부분이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된 활동 시스템으로 박봄 솔로에 이어 3주마다 2NE1의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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