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시즌 첫 선발’ 문성현, ‘패기’로 팀연패 끊는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22 05: 51

어깨가 무겁다. 연패에 빠진 구해내야 한다.
넥센 히어로즈의 2년차 우완 투수 문성현(20)이 3연패의 늪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문성현은 22일 목동구장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예고됐다. 올 시즌 4경기에 구원 등판, 8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1.13)으로 안정된 투구를 펼쳐 첫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삼성전 시즌 첫 등판이기도 하다.
문성현은 패기 넘치는 투구가 돋보인다. 어린 나이지만 타자와의 상대에서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맞선다. 140km 중반대의 힘 있는 직구를 배짱 좋게 던진다. 제구력에 기복이 있지만 탈삼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 해 삼성전에는 2번 선발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9.2이닝 6실점으로 평균 자책점 4.66으로 부진했다. 이영욱, 조영훈, 김상수, 신명철 등에게 약한 면을 보였다.
지난 시즌보다 제구력 등에서 안정된 면을 보이는 문성현이 마운드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 관심사다. 문제는 타선이 얼마나 뒤를 받쳐주느냐이다. 넥센 타선은 주중 두산과의 3연전에서 지독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고전했다. 두산과의 3연전서 4점을 뽑은 것이 전부이다. 팀순위도 7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은 베테랑 외국인 우완 투수 카도쿠라(38)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2승 도전이다. 현재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3.19를 마크하고 있다.
카도쿠라는 지난 해 SK 유니폼을 입고는 넥센전에서 재미를 봤다. 4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에 평균자책점 1.88로 강세였다. 주무기인 포크볼로 넥센 타선을 잠재웠다. 강귀태와 강병식이 그나마 선전한 넥센 타자이다.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팀타선과 안정된 불펜진도 카도쿠라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삼성은 주중 KIA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공동 3위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패기를 앞세원 문성현이 삼촌뻘인 카도쿠라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주목된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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