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美타임 선정 '영향력 100인' 등극..亞 최초 2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22 07: 46

월드스타 비(영어명 Rain, 본명 정지훈)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하는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이하 '타임 100')에 최종 선정됐다.
비는 타임이 21일(현지시간) 발표한 '타임100' 리스트에 버락 오바바 美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美국무장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미얀마 정치인 아웅산 수지 여사 등과 함께 포함됐다.
 

최근 네티즌을 대상으로 타임의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투표'에서 1위에 등극한 비는 타임지가 선정해오고 있는 '타임 100'에도 2011년 최종 선정되며 '월드스타'로서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비의 이번 '타임100' 선정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에도 한국 연예인 최초로 '타임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비는 이로써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2회 이상 '타임 100'에 선정된 연예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미국에서도 3회 이상 '타임100'에 선정된 연예인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유일하다.
 
비와 함께 이번에 '타임100'에 선정된 연예인은 캐나다 출신의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와 올해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남성 팝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브루노 마스(Bruno Mars), 최근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던 스팅(Sting),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헤로인 미아 와시코우스카(Mia Wasikowska), 영화배우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등이다.
이에 따라 비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타임100' 공식 파티에 초청받아 24일 오후 19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날 파티에는 미셸 오바바 美 대통령 영부인을 포함해 이번 '타임100'에 선정된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영화 '레드 머플러'(가제)에 출연중인 비는 영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17시35분 귀국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제이튠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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