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6월2일 개봉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22 09: 40

시리즈의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간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수입/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6월 2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거대한 액션을 담은 ‘90초 특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적으로 돌아서기 전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엑스맨’의 탄생 비화와 함께 세상에 돌연변이들의 존재가 드러나기 이전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브라이언 싱어가 기획과 제작에 복귀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전 시리즈를 능가하는 전세계의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60년대 ‘냉전’ 기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기본적인 스토리를 비롯해 스케일, 캐스팅 등 모든 면에서 변신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 실체가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난 이번 ‘특별 영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이 두근대는 아주 놀라운 경험을 안겨준다.

웅장한 음악과 함께 ‘프로페서 X’와 그의 젊은 시절 ‘찰스’의 모습, 그리고 ‘매그니토’와 그의 젊은 시절 ‘에릭’이 등장함과 동시에 이들은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돌발적인 핵 전쟁 위기 앞에 서로 협력하게 되는데, 그 안에서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캐릭터 형성 과정은 물론 적대 관계로 치닫게 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이 예고되면서, 곧바로 빠른 스피드로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아주 잠깐씩이지만 확실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등장하는 파란 피부의 젊은 미스틱(제니퍼 로렌스), 자가 약물 실험으로 비스트로 변하게 되는 마커스(니콜라스 홀트), 온 몸을 다이아몬드로 변화시키는 엠마 프로스트(재뉴어리 존스), 순간 이동 초능력자 아자젤(제이슨 플레밍) 등 기존 시리즈에 등장하던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 모습은 물론 새롭게 가세한 돌연변이들의 등장은 더할 나위 없는 기대감을 준다.
하지만 이번 영상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새롭게 등장한 돌연변이들의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능력들과 이들 돌연변이 집단의 능력을 흡수해 세계 정복을 꾀하려는 비밀 집단이 펼치는 강도 높고 화려한 액션 전쟁이다. 이들의 전쟁은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는 거대한 전쟁인 것만은 확실하지만 이 ‘특별 영상’만으로 자세한 스토리까지 파악할 수는 없다. 다만,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가 높은 완성도와 거대한 스케일, 파괴적인 액션을 모두 갖춘 최고의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확신만은 예측 가능하다.   
‘킥 애스 : 영웅의 탄생’으로 각광받은 매튜 본이 메가폰을 잡고,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밴더 외에도 로즈 번, 재뉴어리 존스, 니콜라스 홀트와 같은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들과 돌연변이 집단을 위협하는 최강의 적으로 케빈 베이컨이 가세한 2011년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 기대작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그 동안 영화의 촬영 과정이나 에피소드들이 철저히 비밀에 가려져 왔기에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포함된 ‘90초 특별 영상’ 만으로도 관객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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