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에르난데스, 올 시즌 EPL 최고의 영입"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22 09: 42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 선수로 '치차리토(작은콩)'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블리처 리포트는 22일(한국시간) '2010-2011 EPL 이적생 랭킹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1위로 오른 에르난데스에 대해 블리처 리포트는 "그는 결정적인 골과 경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축구에 대한 선천적인 능력을 타고났으며 득점을 마무리하는 능력은 톱 클래스에 뽑힌다"며 추켜세웠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38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2위에는 브라질 대표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4, 첼시 FC)가 선정됐다. 센터백과 레프트백에 모두 설 수 있는 루이스에 대해 이 언론은 "히카르두 카르발류 이후 첼시가 영입한 수비수 중 최고다"고 덧붙였다.
3위에는 라파엘 반 더 바르트(28, 토튼햄 핫스퍼)가 선정됐다. 올 시즌 30경기서 12골을 넣고 있는 반 더 바르트에 대해 "팀을 4위로 이끌고 있으며 향후 토튼햄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점쳤다.
이외에 다비드 실바(4위, 맨체스터 시티) 라울 메이렐레스(5위, 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6위, 리버풀), 로랑 코시엘니(7위, 아스날),  윌리엄 갈라스(8위, 토튼햄), 크리스 스몰링(9위, 맨유) 아사모아 기안(10위, 선더랜드)이 이름을 올렸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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