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협회, 5월 1일 여자 7인제 대표 선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22 09: 45

여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22일 대한럭비협회는 오는 5월 1일 연세대학교 운동장에서 여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최초로 선발된 여자 럭비 7인제 대표팀은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구성되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첫 대회에 참가하여 열정적인 모습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2011년도 여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신체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타종목 선수출신을 우대한다.
선발전에서는 기초체력 측정항목인 zig-zag 달리기, 50M, 100M, 200M, 800M, Sit-up, Push-up, Kicking 및 Ball Catching까지, 체력, 지구력, 근력, 순발력, 민첩성 등으로 본 협회 소속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들의 염격한 심사를 실시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24명의 선수를 선발 예정이며 2011년도 여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는 한동호 감독 강동호 코치와 함께 강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2011년도 파견 예정인 2011아시아 여자 7인제 선수권대회 및 2011 아시아세븐시리즈 상하이 7인제 대회를 비롯한 2014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도전한다.
여자 럭비 7인제 국가대표팀을 맡은 한동호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여자에게 럭비를 가르친다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은 떨리지만 이번 선발전에 선발된 선수들의 기량과 체력을 향상 시켜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설수 있는 선수를 육성할 예정이며 일반인들이 여자 럭비선수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럭비라는 종목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선수로써의 인성을 가르치는 것에 주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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