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이 되면 화장품 회사들은 앞다투어 화이트닝 신제품을 출시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TV 광고 등을 통해 잡티없이 환하게 빛나는 여성 연예인들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광채 피부’, ‘어린 빛 화이트닝’ 등 기발한 용어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깨끗하고 맑은 피부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거부터 우리나라는 티없이 맑고 흰 피부를 미인들의 필수 덕목으로 꼽았으며 최근에는 남성들까지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피부 화이트닝은 일시적인 노력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이뤄줘야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바른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름필레클리닉 신창식 원장은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위한 첫 번째 원칙은 철저한 자외선 차단에 있다”며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외선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물론 실내에 있을 때도 자외선 차단에 확실하게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화이트닝을 위해선 피부 관리의 기본인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자외선에 쉽게 그을리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에 제동이 걸려 피부가 칙칙해 보일 수 있으므로 보습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물론 자주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 C는 멜라닌의 생성을 막아 기미, 주근깨를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층을 보호하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화이트닝의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이미 기미 및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땐 병원에 가서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효과적인 화이트닝 시술법으로 소문난 아꼴레이드 같은 게 대표적이다.
아꼴레이드는 현재까지 알려진 색소 질환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큐 스위치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755nm 파장)를 이용한 시술로 기미, 주근깨와 잡티 등의 색소 질환을 치료한다.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빔이 진피층과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만 안전하게 파괴해주며 주변의 정상조직에는 열 손상을 주지 않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줄였다. 또한 레이저 파장이 피부를 반응하게 해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주름개선과 피부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강진수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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