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줄리엣’-‘너에게’, 이지아를 향한 노래?

[OSEN=장창환 인턴기자] 서태지의 곡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이지아를 향한 곡이 아니냐"는 추측을 받고 있어 화제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곡들은 2집 앨범에 수록된 ‘너에게’와 8집 앨범에 수록된 ‘줄리엣’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인 1993년에 발표한 ‘너에게’의 가사 중에는 "날 보고 웃어주는 네가

그냥 고마울 뿐이야. 너는 아직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쁘게 남았어"와 "네가 좋아진 그 다음부터 널 생각하면 깊은 한숨뿐만 사랑스런 너의 눈을 보면 내 맘은 편안해지고 네 손을 잡고 있을 때면 난 이런 꿈을 꾸기도 했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또 서태지는 2009년에 발매된 ‘줄리엣’에서 "저 하늘로 올라간 파란 저 별들의 폭발로 내 기억들조차 사라지고 없지만 (내 마음을) 나를 뛰게 한 두근거림은 지금 어디에 너는 어디에 있는 거니"와 "나 그때 가장 깊은 사랑을 했는지 몰라. 언어로는 결코 전해질 수 없는 너와 나의 저 웜홀에"라며 변한 사랑을 노래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내용이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 "이 곡의 주인공이 왠지 이지아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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