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 맘 때면 황사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다. 올해는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비까지 더해져 봄비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황사의 미세먼지와 방사능물질이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탈모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황사는 탈모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미세먼지를 포함하여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이 들어있고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훨씬 작아 두피의 모공이나 모낭 속으로 침투하기 쉽다.
특히 이렇게 두피의 모공 속으로 침투된 미세먼지는 두피의 호흡과 모낭세포의 활동을 방해해 혈액순환까지 악화시켜 탈모를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황사는 4월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2008년부터 중금속 물질이 포함되기 시작하여 올해는 작년보다 33배 많을 예정이라 하니 탈모환자들에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로 인한 탈모 예방 할 수 있나
황사철엔 무엇보다도 모발과 두피의 청결이 가장 우선시된다. 따라서 외출 후 바로 머리를 감아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또 황사철엔 오염물질이 잘 붙는 왁스나 젤 등 스타일링 제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황사비가 내리는 날에는 우선적으로 비를 피하는 것이 좋다. 황사주의보가 내리면 가급적 약속을 잡지 말고 반드시 우산을 휴대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황사비를 맞았다면 빨리 황사를 씻어내는 것이 좋다.
▶모발중금속관리시스템을 통해 두피진단, 탈모 8주 집중치료 프로그램
가장 좋은 탈모치료는 예방이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탈모질환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전문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탈모치료는 대개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을 치료하고 두피환경을 개선시켜 모발이 잘 자라도록 돕는 치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탈모는 단발적인 치료가 아닌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우리들의신경외과에서는 오랜 기간이 요구되는 기존의 탈모 치료프로그램들의 단점을 개선시킨 ‘8주 집중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바쁜 탈모환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8주 집중치료 프로그램은 두피진단이나 각종 정밀검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알아내고, 이를 통해 모근강화 영양치료, 신생모발 성장촉진, 두피 세포 활성화 등의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
대구 탈모치료 전문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은 “모근이 살아있고 탈모가 초기라면 8주 집중치료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정수리 탈모에 효과적이다” 라고 밝혔다. /강진수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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