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오토바이 추돌장면...‘이쯤이야’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22 17: 16

권상우가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온몸으로 부딪혀 넘어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 냈다.
권상우는 22일 오후 서울 서교동 홍대 앞거리에서 진행된 ‘통증’ 촬영에서 무통증을 겪고 있는 캐릭터 ‘남순’ 역으로 분해 질주하는 오토바이와 정면 추돌했다.
권상우는 감독의 ‘OK’ 사인이 날 때까지 오토바이와 수차례 부딪혀 아스팔트 바닥에 나뒹굴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담담하게 촬영에 임했다.

영화 ‘통증’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증 남자와 혈우병에 걸려 상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가 만나 티격태격 대립하다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은 멜로 영화. 권상우의 상대역인 정려원은 혈우병 환자 ‘동현’ 역을 맡았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두 사람이 썩 잘 어울린다”며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한 껏 드러냈다.
만화가 강풀의 동명작품 ‘통증’의 컨셉트를 참고해 제작되고 있는 ‘통증’은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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