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위축된 플레이를 펼치면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분위기를 띄울려고 활기차게 경기했다.
KCC는 22일 원주치악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동부와 경기서 하승진이 22점 12리바운드를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73-67로 승리했다. KCC는 시리즈를 2승 2패로 만들었다. 두 팀은 오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서 5차전을 갖는다.
하승진은 공수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하승진은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동료들이 마음 놓고 슛을 할 수 있게 도왔다.

경기 후 하승진은 "내가 위축된 플레이를 펼치면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분위기를 띄울려고 활기차게 경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승진은 "3차전서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무기력한 플레이를 해버렸다. 나는 활기차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할 뜻을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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