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서 상대에게 많은 득점 허용했다".
동부는 22일 원주치악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동부와 경기서 황진원이 20점, 김주성이 16점을 넣었지만 하승진에게 22점을 허용하며 KCC에 67-7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강동희 감독은 "하승진과 크리스 다니엘스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상대의 공을 무리하게 뺴앗으려다 3점슛을 맞은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프리 드로우가 부정확했다"며 패인을 꼽았다.

심판 판정에 대해 강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대해 존중한다. 판정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판정 때문에 흥분한 모습을 보였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남은 경기에 대해 강 감독은 "이제는 누가 잘 넣느냐 보다는 정신력과 체력 싸움이다. 이기고자하는 의지가 강한쪽이 승리할 것이다. 끝까지 가보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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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원주=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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