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김광삼, 6⅔이닝 3K 1실점 호투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22 20: 49

'트랜스포머'김광삼(31, LG 트윈스)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LG 선발진에서 또 다른 희망으로 떠올랐다.
김광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여 3피안타 3사사구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김광삼은 지난 16일 잠실 롯데전에 이어 두 번째 등판이었지만 대부분의 공이 타자 무릎 근처로 들어오는 특유의 제구력을 바탕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김광삼은 0-0이던 6회초 2사 후 2번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이범호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무엇보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사사키 가즈히로로부터 지도받은 포크볼의 위력이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범타 처리 비율이 높아졌다.
김광삼의 호투 속에 LG는 6회말 2점을 뽑아내며 7회 현재 2-1로 앞서있다.
agassi@osen.co.kr
<사진>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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