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TOP8, 아이돌 미션 어떻게 소화했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4.23 00: 09

[OSEN=장창환 인턴기자] MBC '위대한 탄생'의 최종 8인이 세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아이돌 미션'에 도전했다.
첫번째 도전자 정희주는 신화의 '티오피 (T.O.P)'를 특별 멘토 신화의 김동완이 개인레슨을 받으며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음정이 불안하고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산 일급수' 김혜리는 원더걸스의 '투 디퍼런트 투 티어스(2 different to tears)'를 불렀다. 이은미는 "약간 부족한 모습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셰인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부르며 남자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김태원은 "가능성과 한계의 기로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오는 보아의 '넘버원'을 어쿠스틱한 느낌의 순수한 남자의 모습으로 열창했다. 이에 멘토 방시혁은 "아티스트는 양면성을 가져서 매력적이다"며 "멘토로서 자랑스럽다"고 데이비드 오를 격려했다.
지오디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열창한 손진영에 이은미는 "뒤로 갈수록 끌어부치는 듯한 진부한 표현은 이 곡에 어울리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부른 백청강의 무대는 그의 숨겨진 끼를 잘 보여줬다. 이에 김윤아는 "집중력과 카리스마에 만점을 주고 싶다"며 9.2점을 줬다.
노지훈은 세븐의 '와줘'를 바퀴달린 운동화를 신고 완벽히 재현했다. 신승훈은 "마지막에 무리하게 음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참가자 이태권은 시엔블루의 '러브'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했다. 이은미는 "리듬감에 대한 불안감을 완벽히 씻었다. 굳이 안 좋은 면을 꼽자면 가성처리가 미흡했다"며 이날 최고점인 9.3점을 줬다.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도전자들은 소녀시대로 변신해 '지(Gee)'를 부르며 합동무대를 펼쳤다. 이어진 최종 발표에서는 방시혁 멘토 제자 노지훈과 이은미 멘토의 제자 김혜리가 탈락했다.
 
한편, 이날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던 노지훈과 원더걸스의 노래를 록버전으로 부른 김혜리가 세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pontan@osen.co.kr
<사진>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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