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입 홍합에서 발견한 항염증 성분으로 만들어진 관절 기능 개선제 ‘리프리놀’이 태전약품의 PB상품으로 출시됐다.
전북 전주에 위치한 의약품 도매업체 ‘태전약품’ 관계자는 “리프리놀은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초록입 홍합에서 항염 효과를 나타내는 유효성분만을 추출하여 만들어진 물질이다. 1973년 이후 세계 각국의 인체 시험 및 동물 실험에서 발 부종 감소, 염증 유발 물질 생성의 감소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호주의 파마링크가 20년간 연구하여 만든 관절 기능 개선제 ‘리프리놀’은 초록입 홍합 오일이 주성분으로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10여 년간 일반 의약품으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 안정청의 공식 허가(제2009-49호)를 받아 관절염, 부종 개선에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프리놀’ 임상 시험 결과 통증, 관절 강직, 부종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해 류머티즘 관절염, 골관절염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국내 고관절염,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5개월간 리프리놀을 투여(1일, 2회, 1회 2캡슐)한 결과 환자의 80% 이상에서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2001년)를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
리프리놀의 제조사인 맥랩(MacLab)사는 뉴질랜드에서 직접 초록입 홍합 농장을 운영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뉴질랜드 남섬의 북쪽 끝에 위치한 무공해 청정지역인 말보로만은 원시 바다, 영양분이 풍부한 태평양 조류, 뉴질랜드의 이상적인 기후 조건이 어우러져 홍합에게 최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
또 홍합 원료 제조 과정 전반에 맥랩사가 직접 관여하여 최상의 홍합 분말을 생산한다. HPP cold 공정 기술과 유효 성분의 산화를 막는 안정화 작업 맥랩사 특유의 가공법은 3개 국제특허(뉴질랜드 211928, 미국 6346278 B1, 미국 4801453)를 받았다고 업체에서는 전한다.
맥랩에서 분말 형태로 가공된 초록입 홍합 추출 성분은 뉴트리젤(Nutri-Zeal)사로 옮겨져 초음계추출 방법으로 주요 활성 성분을 추출해 낸다. 이렇게 추출된 초록입 홍합 오일은 연어나 달맞이꽃, 생선 오일에 비해 항염 성분 함량이 최소 200배에서 최대 350배까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록입 홍합 오일로 만든 ‘리프리놀’은 염증 과정에서 생성되는 류코트리엔의 생산을 감소시키는 항염 효과가 뛰어나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이 없으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리프리놀’이 염증성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리프리놀은 현재 태전약품에서 운영하는 건강쇼핑몰 오엔케이(www.onk2008.com)에서 판매 중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