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라는 말이 있다. 또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라는 속담도 존재한다. 이는 여느 계절보다도 봄볕의 자외선이 피부에 더욱 자극적임을 암시하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자외선은 3~4월부터 증가해 6월에 최고조를 이룬다. 따라서 겨울철 실내생활에 익숙해진 약한 피부는 봄철나들이로 인한 잦은 외출 시 증가된 자외선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기미, 주근깨, 잔주름 등이 대표적이 예이다.
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고 공기 중의 먼지에 의해 피부가 쉽게 더러워질 수 있어 이러한 요인들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지복합성피부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리젠피부과 신영근 원장은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적인 클렌징은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따라서 액상비누나 무스타입의 부드러운 클렌저 및 계면활성제가 덜 함유된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고 자외선차단제는 2시간 마다 한번 씩 발라주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한 치료 및 관리법
각질제거부터 각종 피부 보습, 미백, 탄력 공급이 뛰어난 메디컬 스킨케어 방법으로 ‘이온자임’이 있다. 이온자임은 특히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법으로 일명 도자기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방법으로 유명하다.
비타민C, 비타민A(레티놀), 항노화제인 비타민E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앰플을 이온화 전류와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고농도의 약제를 침투시켜 미백 및 노화방지와 탄력개선, 보습 등에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메이크업도 내추럴해지고 있다. 이때 신경이 쓰이는 기미 및 잡티 제거에는 포토나QX-Max를 이용한 레이저토닝이 좋다.
포토나QX-Max는 오타모반, 색소 침착뿐 아니라 잔주름이나 피부결을 개선해 주고 모공축소의 효과도 더불어 가지고 있다. 보통 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하면 악성기미가 있던 피부도 깨끗하고 맑은 피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올 봄 ‘뼈벅지 각선미’ 만드는 ‘HPL더블스키니’
긴 생머리에 늘씬한 각선미는 여성미를 대변한다. 하지만 톡 튀어나온 알통은 패션의 장애물이 되기 십상.

리젠피부비만클리닉의 이영숙 원장은 “종아리는 뼈를 제외하고는 근육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아리의 사이즈가 굵어지는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지방만 축적된 ‘지방형’, 종아리 내의 비복근이 발달해 알통이 심하게 튀어나온 ‘근육형’, 근육과 지방이 모두 발달한 ‘혼합형’이 있다. 그러나 비복근의 발달과 지방이 두껍게 축적된 혼합형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종아리근육퇴축술과 축소술은 수술 후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 시술을 겁내는 환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리젠피부비만클리닉의 ‘HPL더블스키’는 간단한 레이저 시술만으로도 수술하지 않고 근육과 지방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시술시간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고, 1주 간격으로 4~6회 이상을 받으면 효과적이다. 수술을 하지 않고 근육과 종아리를 모두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울퉁불퉁해지거나 발꿈치가 땅에 닿지 않는 등의 부작용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