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유승호·최민식, 왜 뭉쳤을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1.04.23 10: 36

배우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에 목소리 출연을 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제작사 ‘명필름’이 처음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접속’‘안녕, 형아’의 김은정 작가와 ‘화려한 휴가’‘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나현 작가가 각본 작업을 맡아, 시나리오 개발에만 3년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하였고,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오돌또기’가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프로덕션을 진행하는 등 지난 6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10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의 영화화, 총 6년간의 기획 및 제작기간, 문소리∙유승호∙최민식∙박철민 등 최고의 연기파 스타들의 목소리 출연,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중국 전역 100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될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올 여름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막바지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따사로운 햇빛이 비추고 있는 숲 속, 난생 처음 만나는 대자연의 신비로운 광경에 들뜬 듯한 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창한 숲 속 갖가지 동물들 사이에서 유난히 희번덕거리는 눈으로 ‘잎싹’과 ‘초록’ 이를 덮칠 듯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애꾸눈 족제비의 모습은 두 주인공 앞에 닥쳐올 예측불허의 위험을 알리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티저포스터는 영화에 참여한 애니메이터들이 직접 공들여 만들어낸 아트워크답게, 대자연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풍성하게 드러내며 새로운 한국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오는 4월 25일(월)에는 아이유가 영화의 주제가를 직접 부르는 무대와 15인조 ‘마당 앙상블’이 영화음악을 연주하며 영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별한 제작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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