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29. 지바 롯데 마린스)이 리그 수준급 좌완 스기우치 도시야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장타(2루타)를 때려냈다.
김태균은 23일 가고시마 구장에서 벌어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1로 맞선 5회초 무사 1루서 스기우치의 직구(134km)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첫 2루타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친 김태균은 오무라 사부로의 솔로포로 동점이 된 5회 무사 1루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오마쓰 쇼이쓰가 3루에 멈춰서며 타점에는 실패했다.
후속 타자 사토자키 도모야의 1타점 우전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한 김태균은 이마에 도시아키가 2루 땅볼에 그치며 쐐기 득점에는 실패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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