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은 광주일고가 파죽의 4연승을 올렸다.
광주일고는 23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집중타를 터트려 10-0 6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올렸다. 2승3패를 기록한 군산상고는 남은 효천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게 됐다.
광주일고는 3회말 공격에서 박정섭의 중전안타와 상대 3루수의 실책으로 1,3루 찬스를 잡고 조현준의 희생플라이, 장진혁과 정경훈의 좌전적시타, 연속 볼넷 3개를 묶어 대거 6점을 뽑았다.
4회에서도 장진혁의 좌중간 3루타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격했고 6회말 사사구 2개와 장진혁의 우전적시타에 이어 정경훈의 2타점짜리 우중간 3루타로 승부를 결정냈다. 2번타자 장진혁은 4타수4안타 맹타를 휘두렀다.
◆주말리그 전라중부권 전적(4월23일)
(4승) 광주일고 10-0 군산상고(2승2패)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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