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홍상삼 포함 3명 1군 합류 중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4.23 16: 32

두산 베어스가 우완 홍상삼(21)과 노경은(27), 내야수 윤석민(26)을 대전으로 불러들였다. 1군에 등록하지는 않았으나 대신 감을 찾아주는 동시에 다음 기회를 도모하는 측면이다.
 
두산은 지난 22일 대전 한화와의 3연전을 앞두고 홍상삼, 노경은, 윤석민을 원정 중인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지난 2009년 선발 9승으로 신인왕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던 홍상삼은 올 시즌 개막을 2군에서 출발했다. 2군 성적은 4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3.50으로 아쉬움이 있다.

 
노경은은 2군서 7경기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지난 11일 1군서 말소되었던 윤석민은 9경기 5할2푼9리 3홈런 12타점 장타율 9할4푼1리로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였다.
 
김경문 감독은 3명의 1군 선수단 합류에 대해 "다음을 대비해 먼저 합류시켜 감을 찾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라몬 라미레즈의 퇴출로 선발 한 자리가 비어있는 두산은 새 외국인 선수의 합류 시점을 감안하면 최소 5~6일 가량 선발 한 자리 공백을 감수해야 한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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