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가 선발 이승헌의 호투를 앞세워 선린인터넷고를 꺾고 4승 째를 거두며 오는 5월 14일부터 시작되는 제65회 황금사자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일고는 23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선린인터넷고와의 경기서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이승헌을 앞세워 9-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일고는 시즌 전적 4승 2패(23일 현재)를 기록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선린인터넷고의 전적은 3승 3패.

1회초 백영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신일고는 2회 이선재의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와 박흥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4회 선린인터넷고가 강경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 차까지 따라붙자 신일고는 5회 3점을 따내며 6-1로 추격권에서 벗어난 뒤 9회 3점을 더하며 쐐기를 박았다.
신일고 선발 이승헌은 8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탈삼진 9개, 사사구 1개) 1실점 호투를 보여주며 팀의 왕중왕전 진출을 이끌었다.
▲ 주말리그 서울권 A 전적(4월 23일)
(4승 2패) 신일고 9-1 선린인터넷고 (3승 3패)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