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에 들어간 선수들이 잘해줬다".
인천은 3일 춘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강원 FC와 경기서 김재웅, 유병수, 박준태의 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했다. 인천은 리그 2연승을 거두며 11위서 8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허정무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가 고전하며 좋지 않은 경기를 했다 후반에 들어간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줬다"고 평가했다.

인천은 전반 37분 이재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파제, 후반 12분 박준태를 투입했다. 박준태는 17분 유병수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31분에는 직접 골까지 기록했다.
허 감독은 "후반전이 30분 이상 남은 상황서 세 번째 교체 카드를 쓰며 승부수를 던진게 적중했다. 박준태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조커 역할을 잘해줬다"며 격려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김재웅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는 선수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인천의 미래도 희망적이다"며 칭찬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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