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유신고, 충훈고 꺾고 왕중왕전 합류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23 18: 17

유신고가 충훈고를 완파하고 막차로 왕중왕전(5월 14일부터)에 진출했다.
유신고는 23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예선리그 충훈고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구원 투수 오하림의 호투와 4번 타자 김문교의 홈런포를 앞세워 11-2,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신고는 3승 2패로 충훈고(2승 3패)를 제치고 오는 5월 14일부터 시작되는 주말리그 왕중왕전 및 제6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 진출했다.
유신고는 1회말 수비서 먼저 1점을 내줬으나 3회초 공격서 타자일순하며 대거 5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김문교의 투런 홈런 등 4안타 2볼넷을 묶어 5점을 뽑았다.

6회 한 점을 내줘 5-2로 쫓긴 유신고는 8회초 공격서 또 한 번 폭발했다. 11명의 타자가 공격에 나서 조장근의 2타점 적시 3루타 등 6안타를 집중시키며 6점을 추가해 콜드게임승리의 요건을 만들었다.
1회부터 구원등판한 오하림은 8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충훈고는 이 경기를 이겨야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마운드가 무너지는 바람에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야탑고와 부천고가 안산공고와 인창고를 각각 13-1, 6-0으로 제압하고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야탑고는 5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고 부천고가 4승 2패로 2위에 랭크됐다.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전적(4월 23일)
(3승2패) 유신고 11-2 충훈고 (2승3패)
(5승)    야탑고 13-1 안산공고 (1승4패)
(4승2패) 부천고 6-0  인창고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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