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3일 춘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강원 FC와 경기서 김재웅, 유병수, 박준태의 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했다. 인천은 리그 2연승을 거두며 11위서 8위로 도약했다.
경희대학교, 천안시청을 거쳐 연습생 신분으로 인천에 입단한 김재웅(23)은 강원전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6라운드 성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K리그 5경기서 2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재웅은 "후반전에 교체된 박준태 카파제와 함께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게 잘 된 것 같다"며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신인인 김재웅은 "기회를 주신 허정무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출전 기회가 보장 받는 것에 대해 김재웅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 되고 경기장 안에서 판단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재웅은 "골을 넣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는데 이번 경기서 성공했다"며 앞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