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가 난타전 끝에 부경고를 눌렀다.
경남고는 23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기에서 7-7로 맞선 9회 김준태의 우월 투런 아치를 앞세워 9-7로 꺾었다.
경남고 3번째 투수 김유영은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구원승을 따냈다. 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준태는 9회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이태양과 김종성도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부경고 선발 김동준(6이닝 7실점)에 이어 7회 마운드에 오른 한주석은 3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울산공고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부산공고를 8-1로 격파했고 개성고는 '난적' 부산고를 2-1로 따돌렸다.
what@osen.co.kr
▲주말리그 경상권(4월 23일 전적)
(4승2패) 울산공고 8-1 부산공고 (1승5패)
(2승4패) 개성고 2-1 부산고 (5승1패)
(5승1패) 경남고 9-7 부경고 (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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