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입대한 이후 해병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병대를 전역한 남성들이 증언했다.
23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방송됐다. 이날 해병대를 나온 3명의 건장한 청년들이 나와 화려한 복근과 체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88올림픽 개막식에서 굴렁쇠를 굴렸던 소년인 윤태웅이 해병대를 나오고 멋진 청년이 돼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그 꼬마가 성장해서 대한민국을 지킨 해병대를 나왔다”고 소개했다.

해병대를 전역한 이들이 ‘스타킹’에 게스트로 나온 것에 대해 “현빈이 입대를 하면서 해병대에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그와 더불어 해병대에 대한 잘못된 사실과 편견이 있어서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해병대를 나온 이후 트레이너로 활약하는 김경진은 “누가나 갈 수 있었다면 저는 절대 해병대를 가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병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체력테스트와 면접을 거쳐야 하는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을 해야 한다. 윗몸일으키기는 1분에 58개를 해야 만점이라고.
굴렁쇠 소년 윤태웅은 “해병대를 빼고는 저희 인생을 이야기할 수 없다. 연평도 앞 바다를 바라보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전역 이후에 배우로서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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