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3안타' 김태균... 타율이 어느새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4.24 07: 46

지바 롯데 김태균(30)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 23일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 출전해 3안타를 쏟아냈다. 시즌 첫 2루타에 이어 7회는 우전안타, 9회는 우전 적시타로 날려 타격부진에서 완연히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안타였다.
<스포츠닛폰>은 타격부진에 빠진 김태균이 첫 맹타를 휘두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고 24일  전했다.  4번타자로 개막을 맞이했으나 타율 1할을 밑돌아 하위타선으로 밀려났지만 이날의 3안타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타율도 2할6푼5리로 끌어올린 김태균은 "몸상태가 좋을 때의 영상을 보고 (타격)자세를 낮추었다.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도 "9회 적시에 안타가 나왔다. 본연의 상태를 되찾아야 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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