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황미현 인턴기자] 지난 해 자살한 영국의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마지막 작품을 박봄이 선보여 화제다.
박봄은 지난 21일 공개한 ‘Don't cry' 뮤직비디오에서 맥퀸의 유작 드레스를 요염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로 소화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탄탄대로를 달리던 맥퀸은 어머니의 죽음 후 갑작스럽게 우을증을 앓다가 끝내 자살, 전세계 패션가를 비탄에 빠뜨린 천재다.

이번 맥퀸의 유작은 가족들이 소장을 원했을 정도로 희귀하고 평판이 좋았던 드레스다. 가족측은 판매나 대여 요구를 일체 거절하던 중에 맥퀸이 평소 빅뱅 뿐 아니라 2NE1의 의상을 상당수 공급했던 인연을 알게 되면서 YG 양현석 대표의 요청을 받아들여 박봄에게 작품을 제공했다.
원래 드레스의 가격은 2000만원대. 하지만 국내 패션업계에 따르면 맥퀸의 마지막 드레스라는 희소가치 때문에 가격을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goodhmh@osen.co.kr
<사진제공>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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